신장결석 증상 치료 수술 흐름 한눈에 확인

옆구리가 갑자기 쥐어짜듯 아프고 메스꺼움까지 겹친다면 신장결석을 의심해 볼 만합니다. 결석이 작으면 소변과 함께 저절로 빠지는 경우가 많고, 일반적으로 5mm 미만이면 통증 조절 외에는 별다른 치료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어떤 검사로 확인하는지, 크기에 따라 치료와 수술이 어떻게 갈리는지 순서대로 짚고 마지막에 여의사에게 진료받을 수 있는 비뇨기과를 찾는 길까지 이어집니다.

신장결석이란 어떤 질환인가

신장결석은 소변에 들어 있는 물질이 결정을 이루고 쌓여 콩팥 안에 돌과 같은 형태로 생기는 질환입니다. 돌이 콩팥에 가만히 있을 때는 증상이 없다가 요관을 따라 내려오면서 문제가 드러납니다.

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을 따라 이동합니다. 크기가 작을 때는 소변과 함께 자연적으로 몸에서 빠져나가지만, 크기가 크면 콩팥, 요관, 방광, 요도를 지나는 길목마다 걸려 각종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성분으로 보면 신장결석의 80%는 칼슘이 주성분이고, 수산칼슘이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인산칼슘이 흔합니다. 이 밖에 고단백 식사를 계속하면 생길 수 있는 요산 결석, 여성에게 흔한 스트루바이트 결석도 있습니다.

일생 동안 신장결석을 경험할 확률은 남성이 16%, 여성은 8%로 남성에게서 더 흔합니다. 여성이 적게 겪는다고 해서 안심할 일은 아니고, 한 번 생기면 같은 통증이 다시 올 수 있어 원인을 알아 두는 편이 낫습니다.

신장결석 증상, 옆구리 통증부터 혈뇨까지

가장 흔한 증상은 등이나 옆구리의 통증입니다. 강도가 약한 경우부터 주사용 진통제가 필요할 정도로 강한 경우까지 매우 다양해서, 사람마다 아픈 정도를 달리 말합니다.

통증은 대개 심해졌다가 약해지는 양상을 반복합니다. 발작적인 심한 통증이 20~60분 정도 지속되면서 메스꺼움과 구토가 동반되기도 합니다. 식당에서 주문을 해 놓고 갑자기 옆구리가 당기고 토했다는 이야기가 바로 이런 경우입니다.

결석이 주위 조직을 손상시키면 혈뇨가 나올 수 있습니다. 소변 색이 붉거나 갈색을 띠면 결석을 의심해 진료를 권하고, 눈에 보이지 않아도 검사에서 적혈구가 확인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결석이 오래 지속되면 소화불량이나 식욕 부진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염증이 생기면 발열과 오한, 탁한 소변, 복부 팽만이 따라올 수 있어 열이 함께 난다면 미루지 않는 쪽이 좋습니다.

증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크기와 위치, 감염 여부에 따라 증상이 달라지기 때문에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환을 확인하다가 우연히 발견되는 일도 있습니다. 통증이나 혈뇨 없이 생활에 지장이 없었다는 분도 검사에서 결석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신장결석 검사는 무엇을 할까?

진료실에서는 먼저 나이, 식습관, 평소 물을 마시는 양, 가족이나 본인의 결석 병력을 묻습니다. 통증이 아래쪽 허리나 옆구리에 있는지, 갑자기 시작됐는지, 얼마나 심한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소변 검사에서는 색과 냄새를 보고, 눈에 피가 보이지 않아도 현미경으로 적혈구가 섞여 있는지 살핍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요산처럼 결석을 만드는 물질의 농도를 확인합니다.

다만 결정적인 진단에는 영상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어떤 영상을 찍는지에 따라 알 수 있는 내용이 다르므로 아래 표로 먼저 비교해 두면 좋습니다.

검사알 수 있는 것특징
CT결석의 위치와 크기급성기의 신장결석과 요로결석을 찾는 데 유용하고 작은 결석도 잘 찾습니다
복부 X선결석의 위치와 크기대부분의 신장결석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초음파결석의 유무통증이 없고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습니다
요로 조영술조영제가 요관과 방광을 통과하는 과정정맥으로 조영제를 주입한 뒤 방사선 투시로 확인합니다

복부 X선 사진으로 90% 이상의 신장결석을 발견할 수 있고, 위치와 크기도 알 수 있습니다. 초음파는 방사선을 피해야 하는 임신 중인 여성에게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임신 중에 허리 통증과 혈뇨가 나타났다면 영상 검사 방법을 담당 의료진과 먼저 상의하면 됩니다. 방사선이 걱정된다는 말을 처음에 꺼내 두면 검사 선택이 수월합니다.

신장결석 치료, 크기에 따라 갈린다

치료는 크게 보존적 치료, 비침습적 시술, 수술적 치료로 나뉩니다. 결석의 위치, 크기, 개수, 이동성, 성분, 감염 여부, 신장 기능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어떤 치료를 택할지는 전문의와 상의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가장 먼저 보존적 치료입니다. 크기가 작은(일반적으로 5mm 미만) 결석은 자연스럽게 소변으로 배출되므로 통증 조절이 중심이 됩니다. 통증이 매우 심할 수 있어 적절한 진통제가 필요하고, 필요하면 요로의 수축을 이완시키는 진경제를 쓰기도 합니다.

자연 배출을 돕기 위해 수액을 맞거나 물을 충분히 마시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석 배출을 돕는 알파차단제를 단기간 복용하기도 하는데, 처방이 필요합니다. 약의 종류와 기간은 진료실에서 정해집니다.

자연 배출이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결석, 특히 크기가 어느 정도 큰 결석에는 체외충격파쇄석술을 가장 흔하게 씁니다. 영상검사로 결석의 위치를 확인한 뒤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해 결석을 잘게 부수는 방법입니다.

수술 조작 없이 몸 밖에서 하는 시술이라 입원하지 않고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쇄석술이 처음이라 통증이 걱정이라는 분이 많은데, 시술 방식과 마취 여부는 진료 전에 의료진에게 직접 물어보는 편이 정확합니다.

시술 후에는 수 주에 걸쳐 결석 조각이 배출되기도 합니다. 일시적으로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올 수 있고, 결석이 충분히 분쇄되지 않으면 시술을 다시 하거나 요로내시경으로 남은 결석을 제거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쇄석술이 성공적이지 않거나 결석이 클 때는 수술을 고려합니다. 등에 작은 절개를 내고 신장경으로 결석을 직접 보며 제거하는 방법이 있고, 큰 결석은 초음파나 레이저로 분쇄해 꺼냅니다. 절개가 작고 국소 마취로 시행할 수 있어 회복이 빠릅니다.

요관에 걸려 배출되지 않는 결석은 요관경으로 제거합니다. 작은 내시경을 요도와 방광을 거쳐 요관에 넣어 결석을 직접 꺼내는 방식이고, 내시경 끝의 레이저로 결석을 일부 부순 뒤 제거하기도 합니다. 신장결석 내시경수술이 궁금하다면 이 방법을 가리킵니다.

요산석이나 시스틴석처럼 소변이 산성일 때 생기는 결석은 소변을 알칼리화하는 구연산 제제 같은 약으로 녹여 배출시키는 치료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성분을 확인한 뒤 처방으로 이루어집니다.

신장결석을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

대부분은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배출되거나 간단한 처치로 해결할 수 있고, 생명을 위협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통증이 갑자기 심하게 오기 때문에 불안이 커질 뿐입니다.

문제는 소변의 흐름이 막힌 상태가 지속될 때입니다. 소변이 빠져나가지 못해 압력이 올라가면 신장에 물이 차는 수신증이 생길 수 있고, 신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고여 있는 소변에 세균 감염이 발생하면 심한 신우신염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옆구리 통증에 열과 오한이 함께 온다면 바로 진료받으세요.

갑자기 심한 옆구리 통증이 시작됐거나, 통증과 함께 열과 오한이 있거나, 소변이 거의 나오지 않는다면 지체하지 말고 비뇨기과 진료나 응급실을 찾으세요.

여의사 진료 가능한 비뇨기과 지역별로 찾기

신장결석 재발을 줄이려면 무엇을 바꿔야 할까?

예방의 기본은 충분한 수분과 구연산 함유 음식을 섭취하고, 염분과 과도한 육류 섭취를 자제하고, 칼슘 섭취를 적절히 늘리는 것입니다. 칼슘 결석이라고 해서 칼슘을 끊는 것이 아니라 적절히 늘리는 쪽이 도움이 된다는 점이 의외로 느껴집니다.

소변량이 부족하거나 결정이 될 물질의 농도가 높아져도 결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소변이 지나치게 산성이거나 알칼리성인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주 재발한다면 관련 위험요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출된 결석의 성분을 정확히 알면 원인도 알 수 있으니, 결석이 나오면 버리지 말고 의료진에게 보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결석 진료, 여의사에게 받으려면 어떻게 할까?

소변과 혈뇨, 하복부 통증 이야기는 이성 의사 앞에서 꺼내기 어렵다는 분이 있습니다. 불편함 때문에 진료를 미루는 사이 결석이 요관에 걸려 응급실로 가는 일도 생기니, 편한 의사를 찾는 것은 치료의 첫 단계입니다.

비뇨기과는 남성 질환 이미지가 강하지만 신장결석은 남녀 모두 다루는 질환입니다. 여자 의사 선생님이 진료하는 비뇨기과가 있는지는 병원 홈페이지 의료진 소개에서 가장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성 의료진이 있는 곳만 지역별로 모아 둔 조회 페이지를 쓰면 전화를 여러 군데 돌리지 않아도 됩니다. 예약할 때 여자 선생님께 진료받고 싶다고 먼저 말해 두면 일정 조율이 한결 쉽습니다.

남자 의사가 진료를 못 한다는 뜻이 아니라, 진료가 편해야 증상을 빠짐없이 말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대구나 부산처럼 지역을 정해 두었다면 해당 지역 조회에서 먼저 확인해 보세요.

신장결석 자주 묻는 질문

신장결석은 수술해야만 낫나요?

아닙니다. 크기가 작은(일반적으로 5mm 미만) 결석은 자연스럽게 배출되는 경우가 많아 통증 조절이 중심이고, 큰 결석이나 자연 배출이 어려운 결석에 쇄석술이나 수술을 고려합니다.

체외충격파쇄석술은 입원이 필요한가요?

수술 조작 없이 몸 밖에서 충격파를 발사하는 방식이라 입원하지 않고 시술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시술 후 수 주에 걸쳐 조각이 배출되기도 하니 경과를 지켜보는 일정은 의료진과 정하게 됩니다.

임신 중에도 신장결석 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초음파는 방사선에 노출되지 않아 임신 중인 여성에게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허리 통증과 혈뇨가 있다면 임신 중임을 먼저 알리고 검사 방법을 상의하세요.

신장결석 증상이 없어도 병원에 가야 하나요?

무증상으로 검진 중에 발견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석이 소변의 흐름을 막지 않는 한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이동해 막히면 통증과 합병증이 생길 수 있어 발견된 결석은 의료진과 경과를 상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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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한 비공식 안내이며 진단과 치료를 대신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으세요. 확인일 2026-10-15

출처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신장결석(업데이트 2026-09-28)